손흥민, '뮌헨행 초읽기'? 해리 케인과 재회 가능성 급부상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지연되며 이적설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손흥민은 구단과 장기 계약을 원했지만,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도 협상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손흥민이 2015년 이후 첫 이적을 선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뮌헨이 손흥민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하며, 전 동료 해리 케인이 그의 재회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인은 팬 미팅에서 “쏘니와 분데스리가에서 잘 해낼 수 있다”며 공개적으로 손흥민의 합류를 희망했다.

 

뮌헨은 사비 시몬스 영입 실패 시 손흥민을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르로이 사네와 세르주 그나브리 등 현재 윙어들과의 계약 종료 가능성도 이적설에 힘을 싣고 있다.

 

손흥민은 내년 1월부터 보스만 룰에 따라 자유 계약 협상이 가능하며, 뮌헨 입장에서는 이적료 부담이 없는 FA 영입이 매력적인 옵션으로 작용할 수 있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