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혜경에게 "죽고 싶을 만큼 미안하다" 애틋한 마음 전해
14일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법정으로 향하는 아내'라는 제목에 "젋은 시절 가난해 못해준 반지 꼭 해줄게. 고통과 불행만 안겨준 내가 할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혜경아 사랑한다"라며 김 씨가 법정에 서게 된 상항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 대표는 김 씨가 가족으로서 공격받고 희생당하고 있다라며, 대선 패배 이후 검찰의 강압적인 수사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씨는 2021년 8월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들과 함께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법인카드로 10만4천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배우자 이재명 선거에 도움이 되는 모임을 하면서 식사비를 결제하는 등 당시 공무원인 배모씨를 통해 기부행위가 이뤄졌다"며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