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승무원,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스트레스에 신음한다!
승무원들이 휴가를 신청할 때 제출하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진단서가 팀장에게도 공유되면서 개인 정보가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다는 피해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승무원들은 팀장이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해 불만을 표하며, 민감한 정보가 동료들에게 알려지는 것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언급했다.
대한항공 측은 팀장이 직원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취득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개인정보 보호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정보 보안 교육과 개인정보 보호 서약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으나, 여전히 승무원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