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세트장과 수갑? 익산을 인기 관광지로 만든 '이곳'
하지만 지금은 ‘여행지 익산’이라고 하기에는 현실이 많이 달라졌다. 이러한 상황을 변화시킨 것이 바로 익산 교도소 세트장이다.
폐교를 개조해 교도소처럼 만든 이곳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등장하며 많은 사람의 방문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추가된 요소가 바로 수갑이다. 어느 순간부터 연인들은 여행지에 자물쇠를 걸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풍습을 시작했는데, 이를 연장선으로 수갑 아이디어가 등장했다.
모든 것은 관광두레 기획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교도소와 수갑의 본래 의미를 뒤집는 발상이 가족, 연인, 친구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만약 세트장만 있었다면 지금과 같은 반응은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