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비보호 좌회전 사고'의 계절?

가을철은 단풍과 여행 시즌으로 차량 이동이 급증하며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아진다. 특히 비보호 좌회전 구간에서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전체 교차로 사고의 약 30%를 차지한다. 

 

하루 평균 교통사고 건수는 평소보다 9.3% 증가하고, 신호 위반으로 인한 사고는 전체의 20%를 차지한다.

 

비보호 좌회전은 운전자가 스스로 판단하여 좌회전하는 방식으로, 사고 시 좌회전 차량이 90%의 과실을 지게 된다. 

 

특히 가을철에는 해가 일찍 지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야간 운전 위험이 증가하며, 황색 신호를 무시하는 운전도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교차로 사고를 줄이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효과를 보고 있으며, 자동차시민연합은 가을철 운전 시 각별한 주의를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