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했던 가야문화 알리는 '가야문화축제' 열려

세계유산 가야문화축제가 10월 16~ 20일 김해시 수릉원과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여 가야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된다. 

 

가야문화축제는 1962년 제1회 가락문화제에서 시작해 62주년을 맞았으며, 가야의 시조 김수로왕의 창국정신을 재조명하는 의미도 지닌다.

 

16일에는 가야의 시작을 알리는 고유제가 구지봉에서 진행되며, 대성동고분군과 수릉원 등에서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제105회 전국체전과 연계하여 김해를 찾는 방문객에게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17일에는 수로왕릉에서 김수로왕의 추향대제가 봉행되며, 18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과 함께 대형 불꽃쇼가 펼쳐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문화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찬란한 가야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