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당한 인종차별, 조치는 '10경기 출전 정지'

황희찬(울버햄튼)에게 친선경기 중 인종차별적 발언을 가한 마르코 쿠르토(체세나)가 FIFA로부터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건은 7월 16일 발생했으며, 황희찬은 동료들의 지지를 받으며 경기를 계속했다. 울버햄튼 감독은 황희찬의 결단을 높이 평가하며 팀의 지지를 약속했다.

 

코모 구단은 인종차별을 반대한다고 밝혔으며, 쿠르토의 발언에 대한 해명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황희찬은 SNS를 통해 인종차별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동료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손흥민과 대한축구협회(KFA)도 황희찬을 지지하며 FIFA에 제재 강화를 요청했다.

 

FIFA의 중징계 결정에 대해 울버햄튼은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인종차별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쿠르토는 논란 후 체세나로 임대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