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이혼 5년 만에 진실 "배우자는 원치 않았지만 나는 원했다"

조윤희가 결혼 생활과 이혼 결정에 대해 고백했다. 

 

9일 TV조선의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조윤희는 이혼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조윤희는 "이혼한 지 5년이 지났다"며 "혼자서 해야 할 일이 많고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새로운 도전에 걱정과 두려움이 앞선다"고 밝혔다. 

 

그녀는 결혼 생활을 회상하며 "당시 이동건 씨가 날 현명하게 이끌어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결혼할 운명이었다고 생각했다. 아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결혼 생활이 꿈꿔왔던 대로 되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이혼을 결정했다"며 "제가 먼저 결심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윤희는 전 배우자가 이혼을 원치 않았다고 밝히며 "가족 간의 믿음과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더 이상 가족이 될 수 없어서 이혼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조윤희와 이동건은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2017년 결혼하였다가 2020년 협의 이혼했다. 딸의 양육권은 조윤희가 맡게 되었다.